천지창조 정리 (3)

Category : 평교인의 성경 보기/창세기 Date : 2014. 1. 26. 08:31 Writer : 김홍덕

천지창조의 핵심적인 목적이자 목표는 사람이다. 이것을 한마디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시고 안식하셨다는 것에서 볼 수 있다. 어떤 일을 하다가 휴식이 아니라 안식하게 되었다는 것은 그 일의 목적이 달성되었다는 것을 말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시고 안식하셨다는 것은 이 창조의 목적이 <사람>에게 있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천지창조의 시작이 <"빛이 있으라">이다. 다른 여타 창조의 과정도 중요하겠지만, 첫째날에 <빛>이 있으라고 하신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것은 물리적인 빛을 설명하고자 함이 아니라, 물리적인 빛의 특징들로서 한 사람이 하나님에 대하여 인식하게 되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라고 했다.



And God said, Let there be light: and there was light
And God said, Let there be light: and there was light by Luz Adriana Villa A. 저작자 표시



그러므로 이 <"빛은 곧 인식">이다. 즉 '빛이 있으라' 하신 것은, 한 개인이 하나님에 대하여 눈을 뜨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것은 이미 사람인 존재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성경은 사람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생물학적인 사람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사람에 관한 말씀이다.


즉 생물학적으로 살아 있다 해도, 하나님에 대한 인식, 곧 하나님의 빛이 없다면 적어도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인정하시는 사람은 아닌 것이다. 이 성경이 사람에게 하시는 말씀이라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또 의학적으로 살아 있는 사람이 하나님을 알게되는 것이 하나님의 천지창조의 시작인 것이다. 즉 하나님의 세계가 그 사람에게 시작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것이 그 사람에게 있어 천지창조인 것이다. 이러한 관점이 바로 <성경이 나의 이야기가 되는 관점>인 것이다.


그헐기 떄문이 당연히 이 천지창조의 시작은 최종적인 목적인 사람의 창조와 연결되어 있다. 이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창조의 목적이 사람에게 있으니, 시작이 사람에게 하나님의 세계를 인식할 수 있는 <빛>이 그 사람에게 있게 되는 것은 너무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천지창조를 물리적인 세계의 창조에 촛점을 두고 있다 보니 정작 하나님께서 그 자신을 향한 말씀을 하고 있다는 것을 외면한다. 이것이 바로 <원죄>인 것이다.


천지창조의 목적은 사람이다. 하지만 생물학적으로 의학적으로 살아 있는 사람을 만드시는 것이 아니다. 이 천지창조는 하나님의 세계가 열리는 사람을 얻으시려는 하나님의 섭리인 것이다. 이것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바로 <"우리가 우리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들자">고 하신 것이다. 이 부분이 천지창조의 목적이고 핵심이다. 이것이 진정으로 중요한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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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그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셨다는 것은, 형체가 없으신 하나님께서 그 성품을 표현하신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앞에서 좀 길게 포스팅을 했다. 이것은 아주 아주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이 개념이 열려야 한다. 왜냐하면 이것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 그리고 과정도 동일한 것이기 때문인 것이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을 두고 요한 사도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라고 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그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성품, 곧 하나님이라는 내용이 육신을 가진 사람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 이것이 바로 그 사람의 내면적 관점에서 볼 때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세계가 열리는 천지창조의 과정이고, 또 그 모든 사람들이 그 사람을 보는 외면적 관점에서 보면 그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하나님의 아들로, 또한 그리스도의 성품으로 세상을 사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신 목적이고, 사람에게 예수님을 보내신 목적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 천지창조의 과정은 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세계가 열림으로 하나님의 형상(image)이 그 사람의 육신의 삶을 통하여 표현되도록 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의 과정인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의 형상이 자신의 삶이 되는 사람을 다르게 표현하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 하나님의 의가 표현되는 사람, 또 정확하게 말한다면 말씀이 육신이 된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모습이니, 이것이 바로 사람이 예수님을 닮아가고, 예수님 처럼 살게 되는 것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천지창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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