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교인의 성경 보기/로마서' + 114

로마서가 후반부로 가면서 약간의 변화가 있습니다. 정확히는 변화라기보다는 확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성품(그리스도의 성품이란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신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가 이루어지고, 그 공동체 안에서 율법을 행위로 지키지 않는 안목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이 어떠한 모습으로 살 것인지에 대한 말씀들로 확장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확장된 말씀을 기록한 것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의로움이 자기 생명이 된 사람들은 같은 생명을 가진 이를 찾고 그렇게 모여서 공동체가 되는 본성이 그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생명을 가진 거의 모든 존재들의 습성이기도 합니다. 같은 생명을 가진 존재들이 그 생명의 풍성함을 누리기를 소망하는 본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 사도가 이 공동체에 대한 본질을 로마의 교회 안에 있는 문제와 연관해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로마 교회에 한정된 문제인 것 같지만 교회라는 하나님의 공동체의 근본적인 정체성에 대하여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가장 본질적인 것만 분명하면 나머지는 다 정리되기 때문입니다. 표준이 제시되면 의로운 것은 의로운 것으로 심판 받을 것은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니 하나님의 의에 대하여 의로운 자와 심판받을 자가 자동적으로 정해진 것과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라고 하면 일단 목사나 전도사와 같이 신앙을 세상과 같이 공부한 사람이 있어야 하고, 또 사람이 모일 공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바울 사도의 생각은 다릅니다. 하나님의 의가 삶으로 나타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공동체가 생기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로마 교회에 들어온 유대인들에게 유대인의 관습이나 혈통이나 성경의 지식과 같은 것을 공동체의 근간으로 삼지 말고, 그것으로 사람을 대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가 로마서 12장에서부터 형제와 우애하고 사랑하며 할 수 있는 대로 모든 사람과 화평하라고 하고, 또 믿음이 약한 자를 위하여 수고하라고 하는 이 말씀들은 “자 우리가 로마서를 읽었으니 오늘부터 서로 화평하고, 믿음이 약한 사람을 잘 돌봅시다.”라고 한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렇게 살 수밖에 없는 본성을 가진 사람이 되라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자녀들에게 ‘공부하라’고 말하고 독려하는 것이 아이가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기를 원해서 아이에게 공부하라고 독려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아이에게 공부를 하라고 하는 것은 앞으로 아이의 삶이 사람답고, 풍족할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와 같이 성경의 모든 말씀도 하나님께서 기도하라고 하셨다고 우리가 무릎 꿇고 기도하는 모습을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사람이 마음에는 믿음이 약한 자를 책망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데 로마서에 그러지 말라고 했으니 억지로 한다면 그것은 아무 소용없는 것입니다. 아니 오히려 하지 않음만 못합니다. 그런 행위가 바로 선지자 노릇이고 회 칠한 무덤이라 예수님께서 책망하신 바리새인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이런 모습입니다. 사람이 아닐 것 같지만 사람의 마음은 다 느끼기 때문입니다.


바울 사도가 말씀하시는 모든 것이 행동으로 내용이나 의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율법이 그렇고 교회 안에서 사람을 대하는 것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이는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행동으로 의롭게 되려는 사람이란 속사람과 무관하게 행동만 성경대로 하면 의로워진다고 여기는 것이니, 믿음 약한 사람을 책망하고 싶은 것을 참으면서 겉으로만 비판하지 않는 것이나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울 사도는 로마서 12장 이후에 많은 행위 규범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행위 규범을 제시하기에 앞서 먼저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러니까 12장 이후에 제시된 많은 행위 규범은 결국 그 육신을 하나님께 거룩한 산제사로 드린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것이 무엇입니다. 그런 행위규범들을 지키라는 말입니까? 그것이 아닙니다.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그것이면 나머지는 다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로마서를 마감하는 16장에서도 드러납니다. 많은 로마 교회의 성도들이 바울의 동역자들에게 문안하라고 한 것이 그것입니다. 바울 사도가 의도한 것은 바울이 호명한 사람들이 로마 교회에 오거든 잘 대접하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또 로마서를 마치면서 수상소감에서 관련자를 호명하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그렇게 다양한 신분과 혈통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을 가리지 않고 문안하라는 것은 로마의 성도들이 사람의 외모에 관계없이 그리스도의 의가 그 심령 안에 있기만 하면 존경하고 또 같은 의로 불러 서로 화평한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되면 부지불식중에 그 모든 사람을 문안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로마서의 모든 말씀은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는 예수님의 말씀과 맥을 같이 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의가 심령 안에 있으면 율법을 지키는 사람이 되고, 하나님 앞에 의로운 사람이 되며, 형제를 용납하고, 사람의 외모가 어떠하든 그리스도의 의만 있으면 같이 화평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바울 사도가 전하고자 한 신령한 은사고 믿음이며 복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이 오늘 우리가 로마서를 읽는 이유가 되고, 묵상함으로 깨다는 것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로마서를 읽고 그 말씀을 행위규범으로 보고 육신을 그렇게 다스리려 하면 거꾸로 읽은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반대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오늘 우리가 로마서 뿐 아니라 모든 성경과 말씀을 대함에 있어, 성경을 읽고 그 말씀대로 육신이 행동하는 것이 성경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주신 하나님의 의가 자신의 삶의 목적과 이유가 되는 것, 그것이 바로 성경을 지키는 것이고, 말씀대로 사는 것이며, 로마서가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입니다.


(이상으로 로마서에 대한 글을 마치고 다음부터는 야고보서가 이어집니다.)



(Translation by Google)


Why we should read and meditate on Romans 3


There is a slight change as Romans move to the second half. Exactly, rather than change, it can be called expansion. Extensions to the words of Christians who have a community of people with Christ's character (God's character for God's purposes), and Christians who have an eye for keeping the law in their community It is.


There is a reason why I have written these extended words. It is because the righteousness of God is the self-life of those who have the same life, and the fact that they are gathered together and become a community is in it. It is also the habit of almost all beings with life. It is because there is a nature that desires the beings of the same life to enjoy the abundance of life.


The Apostle Paul speaks about the fundamental identity of the church community, which seems to be limited to the Roman church because it explains the nature of this community in relation to the problems in the Roman church. If it is clear that the most essential thing is whatever it is, everything else is cleaned up. When a standard is presented, the righteous will be judged to be righteous. Jesus came to this earth, just as the righteous and the judge of God's righteousness were automatically determined.


Many people think of the church as having a person who has studied faith like the world, like a pastor or evangelist, and that there should be space for people to gather. But Paul's thoughts are different. If the righteousness of God is manifest in life, then it is God's community. So the Jews who came to the Roman church are not talking about the Jewish customs, pedigree, or knowledge of the Bible.


These words, which the apostle Paul says to love and love with his brother and to make peace with everyone as he can, and to labor for those who are weak in faith, as in Romans 12, said, "Now that we have read the Romans, Let's take good care of a weak person. " This means to be a person with a nature that can not live without it.


It is not that we encourage our children to "study" and encourage them to study because they want to see the child sitting at the desk and studying. We ask our children to study because it is hoped that the life of the child will be humane and affluent in the future. Likewise, all the words of the Bible are not what God wants us to see on our knees praying that God has asked us to pray.


A man is filled with a desire to reprove a weak man in his heart, but he said not to do it in Romans; No, I do not. This is the very nature of the Pharisee who Jesus reproved because he was a prophet and a grave. And unfortunately most of the churches and Christians we know are like this. It is not a person but a person's heart.


Everything that the apostle Paul says is not a change of content or righteousness by action. This is the way the law works and how we treat people in the church. This is so natural. A person who wants to be justified by action is to act unrelated to the inner self, but to act according to the Bible, because it is the same thing that does not criticize outwardly while enduring what he wants to reprove a weak person.


The Apostle Paul offers many codes of conduct after Romans 12. However, before presenting all of these rules of conduct, he first said, "Give your body as a holy mountain priest pleasing to God." Therefore, many of the rules of conduct presented in Chapters 12 and later are the images of the lives of those who gave the flesh to God as holy Buddha. So what is this? Do you mean to keep those codes of conduct? That's not it. It is to be offered as a sacred mountain priest. If it is, the rest is done.


This is also revealed in chapter 16, which concludes Romans. It is that many of the Saints in the Roman Church asked to salute Paul's co-workers. Paul's intention was not to say that Paul's callers should come to the Roman church to serve him well. It is not much to call the people involved in the award testimony after completing the Romans.


It is to be greeted by those who have so many different identities, pedigrees, and values, that the saints of Rome should be honored, justified in the same righteousness, and peaceed with one another, as long as the righteousness of Christ is in his heart, regardless of the person's appearance. If you become such a person, you will greet all of them in the land.


Thus, all the words of Romans agree with the words of Jesus that we should seek the kingdom and his righteousness first. First of all, if the righteousness of God is in the soul, you will be a person who keeps the law, a righteous man before God, a brother who will tolerate his brother, and a man of peace with Christ's righteousness. This is the spiritual gift, faith, and gospel that the apostle Paul would like to present.


Therefore, this is the reason we read Romans today, and that we should be meditating. If you read Romans and see the word as a code of conduct, and you want to rule the flesh, you read it upside down. It is a person who lives in opposition to God. In today's world, not only in the Romans, but in all Scripture and in the Scriptures, reading the Bible and acting in the flesh as it says does not keep the Bible, but that the righteousness of God in the Bible is the purpose and reason of his life, To live according to the Word, and is the lesson that Romans gives us.


(This is the end of the writing on the Romans, and the following on the pages of J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