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을 일삼는 삼손

삼손은 유대인으로서 이방사람인 블레셋의 여자를 아내로 삼고자 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사자를 만나고 사자를 만났을 때에 삼손은 하나님의 신이 크게 감동하여 사자를 염소 새끼를 찢음과 같이 찢어 죽였다고 했습니다. 또 블레셋 사람들이 삼손의 아내를 꾀어 수수께끼의 답을 알아내어 삼손이 약속한 옷 30벌을 얻기 위하여 아스글론 사람 삼십을 죽이고서 그들의 옷을 내기의 약속대로 지불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의 신이 감동한 일이라고 했습니다.

나실인이라고 하면 하나님께 드려진 사람인데 오히려 하나님의 계명을 크게 어기고 있습니다. 이방인과 혼인하는 것도 모자라서 부정한 시체에서 난 것을 먹고 부정한 시체를 양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삼손을 나실인으로의 서원이나 사사로서의 지위를 박탈하시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신이 감동하여 이런 일들을 행하게 하셨다고 하고 있습니다.

앞서 나실인이라는 것은 사람이 하나님께 서원한 것이고 사람이 서원한 나실인 중에서 가장 큰 사람은 세례 요한이라는 것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실인의 규례가 목적하는바 사람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의 궁극은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님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나실인이라는 규례는 행위로 그것을 지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신 목적대로 사람이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는 것에 인생이 드려져야 함을 말씀하시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궁극의 나실인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보여주신 모습은 그 당시 유대인들로서는 용납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죄인들과 어울리는 것도 그렇고, 안식일에 병을 고치는 것이 그랬으며 병자를 고치면서 “죄를 사하노라”와 같은 당시 사람들로서는 경악할 만한 말을 하는 것도 그랬습니다. 삼손의 기행은 그런 면에서 예수님의 일과 비슷합니다.

사람들은 행위를 신앙의 기반으로 삼습니다. 어떤 행위가 사람의 됨됨이의 기준이 됩니다. 하지만 사람의 행위는 그 속사람의 본성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속사람의 본성을 알면 행위는 다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나실인이라는 것의 정의를 바로 알면 나실인의 서원도 또 어떤 행위가 나실인으로서의 규례를 지키는 것인지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에 성전의 휘장이 찢어져서 지성소와 성소의 경계가 허물어졌다고 했습니다. 형식이 무너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신 뜻을 사람에게 설명하시기 위하여 주신 모든 율법의 상징인 성전의 핵심인 지성소소가 개방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하나님께서 사람 지으신 목적을 온전히 다 보이셨기 때문에 이제는 율법도 성전도 지성소도 필요 없는 상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삼손의 행위는 나실인ㅇ은 어떤 행동을 해야 한다는 식의 관점에서 보면 기행일 수 있지만 하나님의 신이 임했고, 그래서 그 하나님의 신이 행하시는 것을 행하였다는 것은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진 모습인 것입니다. 즉 온전한 나실인의 모습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설사 이방인의 아내를 취하는 것과 같이 보였을 수는 있지만 성경은 그것이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삼손의 기행은 어떻게 보면 하나님께서 만드신 규례를 하나님이 깨뜨리는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는 규례를 만드신 목적대로 행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사람이 자신을 드리는 서원을 했다는 것은 결국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자신을 사용하는 것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삼손은 그렇게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용하는 것에 온전히 드려진 모습을 보인 것입니다. 다만 그것이 행위로 율법을 지키는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볼 때 기행으로 보일 뿐인 것입니다.

사람들은 때로 자신을 하나님께 드린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 드린다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삶이 세상의 기준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교회에 가서 드려야 예배라든가, 목사라는 것이 하나님께 드려진 사람이라는 식의 생각이 그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산에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때가 이를 것이라고 했는지 아직도 그런 때는 오지 않고 어떤 장소나 공간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을 예배라고 생각할 정도로 눈에 보이는 것을 본질로 보는 이들에게 하나님께 자신을 드린다는 것은 단순하게 그 육신이 어떤 행동을 하느냐의 문제, 어떤 공간에 출입하느냐의 문제로만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하나님께 드려진 나실인은 삼손과 같이 또 예수님께서 보이신 공생애와 같이 사람들이 볼 때는 기행과 같고, 율법을 어기는 것 같지만 율법을 주신 목적이 육신이 된 예수님의 모든 것이 율법의 완성이고, 삼손의 기행 같은 일들, 율법과 나실인으로서의 규례를 어긴 것 같은 그것이 하나님께서 뜻하시고 하나님의 신으로 감동된 일이라는 것을 삼손의 일로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려진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하신 일을 이루는데 자신이 사용됨에 순종하는 것이지 하나님의 규례를 행위로 지키는 것이 아님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

(Translation by Google)

Samson to travel

Samson tried to make a woman of the Philistines a Jew, as a Jew, and in the process, when he met a lion and met a lion, Samson said that the God of God was so moved that the lion tore the goat as a tear. And the Philistines seduced Samson's wife, finding the answer to the mystery, and killing the Assyrians thirty in order to obtain thirty of the promised clothes, and paying their clothes according to the promise of betting. And all these things were impressed by the god of God.

Nazirin is a man who is given to God, but rather violates the commandments of God. It is not enough to marry a Gentile, and it is eating an unclean corpse and producing a corrupt corpse. Nevertheless, God does not deprive Samson of his vow or vocation as a Nazirite, but rather that the god of God has moved them to do these things.

The preceding Nazirite said that man was vowed to God, and that the greatest of the Nazirites vested by man was John the Baptist. And most of all, the Nazirite's purpose is that the ultimate ultimate goal of man being given to God is Jesus, who is the body of God. In other words, the Nasirin statute is not to keep it as an act, but to say that God must give life to the righteousness of God to show God's righteousness for the purpose of man's creation.

When we think about it, Jesus, the ultimate Nazirite, came to this land and showed us many things that the Jews could not tolerate at that time. It was the same with the sinners, the healing of the sick on the Sabbath, the healing of the sick, and the terrible words of those who said, "I forgive sin." Samson's travel is similar to that of Jesus in that respect.

People base their actions on faith. An act is the standard of human being. But the act of man comes from the nature of the inner man. Therefore, if you know the nature of the inner person, you can understand everything. If you know the definition of Nasirin right away, then Nasirin's vow is also to know what action is to keep the statute as a Nasirin.

When Jesus died on the cross, he said that the veil of the temple was broken and the boundary between the Most Holy Place and the sanctuary was broken. The format is broken. It is the heart of the temple which is the symbol of all the laws that God has given to explain to man the will of God made man. Because Jesus has now fully seen the purpose God has made for man, now the law, the temple, and the Holy of Holies have become unnecessary.

The act of Samson is a journey that can be seen from the point of view that the Nazirite ought to do something, but the fact that the God of God came in, and so did the deeds of the God. That is, they showed the figure of Nasirin perfect. Though it may seem like taking the stranger's wife, the Bible clearly says that it is God's plan.

In other words, Samson's journey seems to break God's ordinance, but God is doing what he has done for the purpose of the ordinance. To have God make a vow to give himself is to obey God's use of whatever He wants. Samson thus showed the fullness of God being used to himself. But it is only seen as a travel when it is seen by those who have values ​​that keep the law as an act.

People sometimes say they give themselves to God. If we give it to God, it is used as God wants. That is to say, the life is not based on the standards of the world. It is the idea of ​​worship or pastor to be given to God in the church. Jesus said that the time will come when he will worship God rather than on this mountain, not in Jerusalem. Yet, he does not come at that time, but gives himself to God to those who see the nature as visible, It is simply a question of what kind of action the body takes, and what space it enters and exits.

But the true Nazirite, given to God, is like the work of Samson, and like the public ministry of Jesus, when he sees, it is like a journey and a violation of the law, but all of Jesus' purpose for giving the law is the completion of the law, And that it is the work of Samson that God is willing and impressed by the god of God. Being given to God means fulfilling God's work, obeying His use, not keeping His ordinances in a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