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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1서 066(5:13-17) 죄와 사망

Category : 미디어 말씀 파일/요한1서_오디오 Date : 2022. 1. 19. 11:40 Writer : 김홍덕

사망에 이르는 죄, 사망에 이르지 않는 죄에 대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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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은 그대로 복된 소식이다.(Gospel 어원은 Good News(spell)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어떻게 사람에게 복된 소식인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사람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복을 기준으로 두고, 복을 이루어 주시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식의 대입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의 시작이라고 믿으면 문제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사람이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과는 다르다. 사형수가 되어 십자가에 못박힌 모습을 있는 모습이라 수는 없다.  그런데 단순하게 사람과 세상이 가진 복의 개념 하에 예수님을 무작정 복음이라고 여기면 결국 육신의 평안과 세상에서의 성공을 예수님께 바라는 신앙이 된다. 바로 오늘날 교회가 이것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사람이 예수님과 같이 그리스도(a christ) 되는 것을 거듭남이라고 한다. 거듭난다는 것은 새로운 시작이다. 새로운 생명, 생명이 가진 본성으로 사는 새로운 시작이 거듭남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복음의 시작이다. 따라서 복음은 그리스도서 살아가는 삶이다. 시작이 예수 그리스도다. 마가복음은 바로 이렇게 시작한다.

 

만약 세상 사람이 바라는 것처럼 세상에서 되는 것이 복이라면 세상에 복음은 넘친다. 어디 가나 세상에서 되는 법이 여기 있다고 외친다.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 것이라고 하신 말씀대로다. 그리스도는 메시아, 구원자란 말이니 이렇게 하면 된다’, ‘저렇게 하면 된다 말들은 사람이 세상의 복을 받지 못한 자리에서 구원하는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외치는 것이다.

 

만약 예수님도 그런 복을 주는 부류라면 굳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십자가를 이유가 없을 아니라, 예수님을 복음의 시작이라고 정의하면서 성경을 이유는 매우 빈약하다. 사람이 바라는 복을 외치는 소리는 세상에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성경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 그리스도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그리스도는 그런 복을 주시는 분이 아니라 인생에게 진정한 복을 주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경이 말씀하시는 진정한 복을 알아야 한다. 알아야 그것을 말할 복음으로 들린다.

 

마가복음은 말씀을 하는 복음서다. 물론 다른 성경 모두가 그렇다. 요한 사도는 마가복음이 말씀하시는 <시작> <태초>라고 했다. 그리스도로 인한 복음이 시작되는 사람은 하나님의 세계가 시작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마가복음의 저자 마가는 시작을 세례 요한부터 설명한다. 세례 요한과 예수님의 다른 점을 부각시키면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복음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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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은 이렇게 시작한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막 1:1)

그리고 세례 요한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다. 이건 유심히 보지 않으면 그 연관성이 주는 교훈을 알기 어렵지만 사실 아주 절묘한 전개다.

 

복음의 시작’,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복음의 시작인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말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이 문장을 교리처럼 인지하는 것이나 고찰없이 그냥 외우듯 믿는 것은 사실 별 의미가 없다.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것이 정말로 자신에게 들린 복음의 시작이어야 하고, 그 복음은 당연히 예수님의 정체성과 맥을 같이 해야 한다. 그리고 시작이 있었다는 것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안목과 본성으로 삶과 세상을 보는 전개가 시작되었다는 의미다.

 

따라서 존재의 신인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세상에서 부자가 되게 하고 평안 주신다는 말을 복음으로 듣는 것은 자기 생각에 복음일 뿐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이 아니다.

 

또한 예수 믿기 전이나 믿은 다음이나 동일하게 세상의 일이 잘 되기를 바란다면 그 또한 어떤 시작이 있었다고 할 수는 없다. 이것은 성경 이전에 상식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의 시작이라는 것이 자신에게 의미가 있으려면 예수 믿으면 세상에서 잘 된다는 소리가 아니라 세상에서 실패하고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님의 일이 나에게 복된 소리로 들려야 한다.

 

그냥 육신이 교회에 출석하면서부터 예수 믿으면 세상에서 잘 된다는 사탕발림 같은 소리를 복음으로 알고, 이를 바탕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의 시작이라고 믿는 것은 자기 착각일 뿐이다. 세상에서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이 십자가에 못박힌 사람에게 의지하는 것 자체가 웃기는 일이다.

 

예수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이 나에게 복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할 때 그때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복음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것이 아니면 다 거짓된 복음일 뿐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성경과 다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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