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6일 광명역에서 있었던 OFF-LINE 모임의 내용을 연재합니다. <육신을 보는 하나님과 사람의 관점>을 이야기하고 우리의 삶이 만족하고 감사한 삶이 되려면 하나님께서 주신 이 육신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그리고 하나님께서 육신에 대한 뜻을 알고 순종하는 것이 성경에서 얼마나 핵심적인 것인지를 이야기 합니다.


육신에 대한 성경의 첫 번째 언급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직후에 하신 말씀 속에 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시는 것을 끝으로 천지창조를 마치시면서,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창 1:31)


라고 하신 말씀이다. 한 마디로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람의 육신이라는 것이 창조하시고자 하신 목적에 완전히 부합되는 온전한 존재로 창조되었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 사람의 상태는 벌거벗은 상태였다. 더욱이 하나님께서 사람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다고 아내인 하와를 창조하시고 함께 거하게 하였지만 이들은 서로가 벗은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다.


아담과 그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하니라(창 2:25)


이것은 하나님이나 사람이나 모두 사람의 육신이라는 것은 창조된 상태 그대로가 온전하다고 보고 있다는 의미다. 하나님도 사람이 만족스럽고, 사람도 서로를 볼 때 자신도 만족스럽고 다른 사람을 용납하는 것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이 거한 곳이 바로 <에덴동산> 이었다. 만족의 동산에 있었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벗었다는 것에 대하여 잠깐 생각해봐야 한다. 이것은 분명히 옷을 입고 있지 않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지만 성경이 말씀하시고자 하시는 것은 ‘옷을 입었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자신의 모든 것이 드러나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옷, 즉 사회적 신분이나 어떤 것으로 자신을 가리지 않아도 되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사람이 사회적, 세상적 관점에서 자신의 연약함과 같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감추고 싶어하는 것이 감추어지지 않아도 만족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에덴, 곧 만족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기도 하다.


자신을 숨기지 않아도 되면 그것이 바로 만족하는 삶이 된다.


이와 같이 성경 속에서 사람의 육신을 보는 첫 번째 관점은 하나님의 관점이고, 그 시점은 창조된 모습 그대로일 때이며, 사람이 자신의 어떠함에 대해서도 숨기지 않아도 하나님과 사람이 모두 만족하는 존재로 보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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