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렇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무엇인가를 말씀하시는 책이라는 의미다. 그러면 하나님이 두 분이거나, 아니면 하나님께서 한 입으로 두가지 말을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같은 것에 대하여 동일한 관점만 있어야 한다. 그런데 앞서 보았듯 성경에는 육신에 대한 두 가지 관점이 엄연히 존재한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이중적인 신이든지, 아니면 하나님과 다른 의견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바요,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근간은 하나님은 유일하시고,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변함이 없으신 분이라는 것이 뼈대이다. 이것이 흔들리면 신앙은 무의미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같은 것을 다르게 말씀하신 적이 없다. 성경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 그 하나를 말씀하신다. 언제나 같은 관점으로. 같은 생명을 가진 같은 존재의 신이신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두 가지 관점 중에 하나님의 관점이 아닌 것은 하나님이 보실 때 이단적인 것이다. 하나님의 의도와 다른 것이라는 의미다. 그리고 이 차이는 분명하게 하나님의 뜻을 어긴 사건에서 비롯되었다. 육신을 보는 두 번째 관점은 선악과를 먹는 사건 이후에 생긴 것이라는 것이다. 선악과 이전에는 하나님과 사람 모두가 육신에 대하여 동일하게 벗었거나 말거나 만족하였다. 하지만 선악과 이후에 육신을 보는 관점은 두 가지로 갈라진 것이다. 이에 대하여 이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당연히 두 번째 관점을 죄로 규정하셨다. 즉 사람이 육신을 부끄럽게 여기는 것은 하나님의 의에 반하는 죄라고 생각하신다는 것이다.


육신을 보는 두 번째 관점은 선악과를 먹음에서 비롯된 것


문제의 발단은 선악과였다. 하나님께서 만족의 동산인 에덴동산 중앙에 두신 선악과가 문제였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셨다.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선악과를 먹으면 아담 곧 사람은 반드시 죽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런 하나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아담 곧 사람이 선악과를 먹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뱀의 유혹과 같이 선악과를 먹어서 밝아진 눈이 발견한 것은 오직 육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다는 것을 보게 된 것뿐이었다.


하나님의 뜻대로 창조되고, 뜻을 순종하여 선악과를 먹지 않았을 때는 하나님과 사람 모두 육신을 가진 삶에 대하여 만족하고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는데, 사람이 선악과를 먹고 나서는 사람과 하나님과 생각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사람의 육신에 대한 개념 외에 또 다른 관점에 사람들에게 들어왔다. 그것은 바로 선악과와 함께 사람의 세계와 생각과 가치 안으로 들어온 것이다. 다시 말해서 육신을 보는 두 번째 관점이 성경에서 등장한 것은 선악과로 인함이라는 것이다. 육신을 보는 두 번째 관점이자 안목은 바로 선악과가 원인이자 뿌리며 근원이라는 것이다. 그것은 결국 육신을 부끄럽게 보는 것은 선악과를 먹었다는 증가가 되는 것이다.





이 블로그의 내용을 OFF-LINE에서 함께 나누실 분을 모집합니다.


모집 지역은 대구, 서울 입니다.


적정한 인원이 모이면 별도로 장소와 시간을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참여하실 분들은 아래로 연락주십시오.

e-Mail : elphis@kakao.com  /  phone : 010-3396-55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