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 - 감사

Category : 주제별 성경 보기/질그릇의 선택 Date : 2020. 9. 2. 04:00 Writer : 김홍덕

예수님의 이 희생은 예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우리에게 감사함이다. 죄 없으신 분이 죄인들을 위하여 죄인이 되어 죄인들에게 회복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것이다. 죄는 내가 범했는데 벌은 예수님께서 받으셔서 감사한 것이 아니 라, 사람이 알지 못하고 살아가는 하나님께서 사람 만드신 자리이자 인생의 존재 목적과 의미를 예수님께서 보이시려고 희생의 제물이 되신 것이기에 감사한 일이다.


죄는 사람이, 벌은 예수님이 받으신 것이 아니라 사람이 모르고 사는 인생의 모습을 알게 하시려고 죄인이 되셨기에 은혜이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결국 하나님께서 우리를 조성하신 뜻에 나 자신을 맡긴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삶을 맡긴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시려 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그 창조의 목적을 직접 육신으로 오셔서 보이신 분이다. 질그릇이 선택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희생의 제물이 되어 보이셨기에 스스로 존재의 목적을 알지 못한 인생으로서는 큰 은혜를 입은 것이다.


예수님의 모습은 미운 오리 새끼가 본 하늘 나는 백조의 모습 이다. 자기 존재 정체성을 알지 못했는데 하늘의 백조를 보고 미운 오리 새끼가 날개를 펴고 따라갔듯이 예수님이 보여 주신 모습을 보고 그것이 나의 정체성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선택만으로 우리도 그 생명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여기에 우리의 감사함이 있다.


그렇게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거듭나면 하나님과 육신을 보는 관점이 같아진다. 하나님이 뜻하신 존재로 거듭났으니 하나님의 생명을 가진 것이 되었다. 예수님의 희생을 힘입어 우리가 하나님과 같은 관점으로 우리의 육신을 보게 되는 것이다. 자신이 깃든 육신이 자신이 믿고 자신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목적에 너무 적합하다는 것을 알면 인생은 말 그대로 태어났다는 그 자체가 감사한 삶이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면 그 감사는 더 크다.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와 관점이 같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나를 조성하고 장가들어와 함께 하시는 삶이 감사하지 않는 하나 님을 믿는 삶은 있을 수 없다. 그렇게 되면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일상이 될 수 있음에 또 놀라고 감사하게 된다. 이모든 것은 나로선 할 수 없는 일인데 내게 임하니 그것을 은혜라고 한다.


육신을 하나님과 같은 관점으로 본다는 것은 거듭났다는 의미이고, 인생 자체가 감사한 삶이 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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