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서 1:11-16) 멸망할 자들

유다서는 짧은 성경입니다. 물론 글의 길이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유다서가 말씀하고자 하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주신 일반적인 믿음과 다른 것을 전하는 사람들에 대한 경계, 그리고 같은 의미로서 그들이 전하는 것이 복음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 유다 사도의 의도를 오늘 날 ‘영지주의에 대한 경계’라고 이야기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유다 사도의 말씀은 단순히 영지주의에 국한된 말씀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그리고 사도들이 전한 것을 가감하여 전하는 모든 것에 대한 경계라고 하는 것이 더 온전한 견해일 것입니다. 이것은 비단 유다 사도만 이야기 한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면 골로새서는 골로새 교회에 들어오 ‘복음 + 세상의 학문’에 대한 경계가 들어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그런 세상의 학문을 <초등적인 것>이라고 못을 박을 뿐 아니라 그런 것은 복음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복음이라는 것은 그 자체가 훼손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복음 그 자체만 놓고 본다면 ‘믿든지 아니면 부인하든지’의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 복음이 오염되는 것은 가감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일점일획도 땅에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해 두셨는데 사람들은 이 복음에 뭔가를 자꾸 가감합니다. 특히 오늘날에 와서는 자꾸 뭔가를 더하여 혼합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이적을 믿기 어려우니 과학을 더해서 ‘창조과학’이라 이름하고, 과학 기술에 지친 사람들이 인문학으로 위로를 받으려는 풍조가 생기니 ‘복음과 인문학’을 결합한 것을 이야기 하고, 세상의 가치관에서 건물은 곧 가치를 상징하는 생각을 보고서는 ‘아름다운 성전은 하나님의 영광’이라면 감당하기 힘든 돈으로 교회를 치장하는 것과 같은 것이 모두 복음에 뭔가를 더하는 것입니다.

사실 사람들의 이런 노력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노아의 홍수 전에 하나님의 사람들, 곧 하나님을 믿노라 하는 사람들이 사람들의 딸을 보고 아내를 삼았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네피림이 나오고 그런 것이 하나님께서 홍수를 일으키신 이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딸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만든 형식이라는 의미입니다. 즉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서 아내로 삼아 거대하고 위대한 것이 나왔다는 것인데 이는 하나님을 믿는 복음에 세상에서 아름답고 성공한 것이라고 여기는 가치관을 더해서 더 크고 위대한 것을 만들었다는 의미입니다. 문제는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사람 만드신 것을 후회하시고 홍수로 다 쓸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의 어리석은 노력은 어쩐 면에서 보면 성경의 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끊임없이 하나님이 주신 육신의 온전함을 부인하고 율법이나 또 다른 신을 섬기는 사상과 같은 것을 너무나 많이 더하니 예수님을 우리와 같은 육신으로 이 땅에 보내심은 물론 십자가에 매달아서 죽이시면서까지 하나님의 아들은 우리 모든 인생과 같은 육신을 가졌다는 것을 보이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예수님을 본 이후에도 사람들은 아직도 복음에 자꾸 뭔가를 더하고 있으니 참 환장할 노릇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전한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이 육신 가진 사람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서 생명이 되면 그것이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이었고,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는 율법을 잘 지키는 사람이라는 관념을 가지고 있었던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다음에 예수님께서 전한 복음의 본질을 알고서 그것을 전했는데 그 복음을 들은 이들 중에 어떤 사람들은 그 복음에 자꾸 뭔가를 더하려 했기에 사도들이 평생을 그것과 싸웠던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했더니 유대인들이 자꾸 와서는 ‘할례를 받아야 한다.’ ‘율법을 지켜야 한다’면서 자꾸 행위를 더하고, 또 이것을 들은 탓인지 어떤 이들은 ‘육신의 행위는 소용없다. 마음만 믿으면 된다.는 것을 말하고, 또 더 바보들은 ‘복음에 세상의 학문을 더하면 좋은 것’이라고 하니 사도들은 각양의 권면하는 말들로 이것을 경계하는 것에 삶의 많은 부분을 투자했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오늘도 어찌 그리 똑같은지 교회가 더 크면 성공한 목회라고 하고, 목사를 채용할 때도 골로새교회의 에바브라를 배척한 초등적인 인간들과 같이 신앙 간증을 듣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얼마나 플러스했는지, 경력을 얼마나 더했는지, 또 업적이 어떤 것인지를 기준으로 삼고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아내 곧 자기 형식으로 삼은 홍수 유발자들과 같이 교회가 더 화려하면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고 하면서 세상의 각종 아름다움을 교회의 형식으로 삼고 있으면서 그런 사상으로 공부하고 목사가 된 자들이 하나님을 믿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그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것은 참으로 놀라울 정도로 동일한 답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오늘날의 교회와 기독교가 보여주는 모습들을 열거해 놓고 보면 유다 사도가 유다서 1장 11-16절에 열거한 것과 같은 내용들이 많습니다. 유다 사도는 육신으로 오신 예수님을 부인한 사례들을 구약 성경에 나오는 일들로 열거했고, 이 글에서는 오늘날 우리가 교회라는 단체를 중심으로 볼 수 있는 것을 열거했다는 차이만 있을 뿐 그 말하고자 하는 것은 동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인은 행위와 나타난 것으로 형제와 하나님을 판단했고, 고라의 자손들은 하나님으로는 안 되니 새로운 신을 만들자고 했으며, 발람의 일은 그야말로 돈을 받고 하나님의 이름을 팔았으니 오늘의 상황과 너무나 동일한 사건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와 같이 하나님께서 사람을 육신으로 만드시고 그 육신으로 하나님의 존재와 성품과 영광을 표현하시겠다고 했는데 사람들은 그것으로 안 되니 뭐라도 더하자며 흙에다 짚을 넣고 그것도 연단하듯 구운 벽돌로 하늘에 이르고자 한 바벨의 일과 같이 이상할 정도로 예수님과 사도들이 전한 복음을 떠나 사람에게 세상적인 것을 끊임없이 더하고 또 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복음, 하나님께서 주시고 그리스도께서 단숨에 우리에게 주신 이 복음은 우리가 가진 육신이면 부족함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보내실 때도 우리와 같은 육신으로 보내셨는데 이 육신에 뭔가를 더하거나 육신의 것은 무조건 버리고 절제해야 좋은 것이라는 신앙들은 도무지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어이가 없는 것입니다. 이로 볼 때 이 복음이 이렇게까지 훼손된 것은 이 복음을 가지고 먹고 살려고 공부한 사람들과, 이 복음을 힘 입어 세상에서 성공하고자 한 사람들의 마음이 찰떡처럼 궁합이 맞아서 된 것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정통이라 이름이 붙여진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복음은 너무 쉽고 단순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셨다는 것을 믿고, 만드셨다면 만드신 목적이 있을 것이고, 하나님이 전능하시고 온전하시니 그 목적대로 만드심에 어떤 실수도 없을 것이며, 또 하나님은 그렇게 만든 사람을 사랑하시고 삶의 의미를 주시는 분이시니 그 뜻만 순종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 순종에는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셨고, 주시려 준비하신 것 이외에 어떤 것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육신으로 살면서 이루어 낸 어떤 지식이나 업적이나 가치도 필요 없습니다. 무엇보다 그런 것이 있으면 더 좋은 신앙이라는 생각도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만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복음을 믿는 것에 무언가 더해졌다면 그것은 다 사람의 정욕에서 비롯된 것일 뿐 하나님을 잘 믿는 것에 필요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것을 모르면 또 다시 주일이 오면 온갖 수고를 할 것이며, 그 수고를 뒤로하고 집으로 오는 길도 평안치 않고 와서 살아가는 또 다른 날도 평안치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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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ion by Google)

(Jude 1: 11-16) Those who will perish

Jude is a short Bible. Of course, it is not only a question of the length of the text, but what Jude wants to say is that it is the gospel that they are preaching in the same sense as the general belief given by Christ at once, The intention of the Judas Apostle is also to be described today as 'the boundary for Gnosticism'.

However, the words of the apostle Judas are not simply words of Gnosticism. It would be a more perfect view that Jesus, and the apostles, are the boundaries for everything that is said and done. This is not just a statement by Judas Apostles. For example, Colossians enters the Church of Colosse and contains the boundaries for the "Gospel + the study of the world." The Apostle Paul said that not only did he not classify the learning of the world as <elementary> but that it was not the Gospel.

The gospel itself may not be undermined. If you look at the gospel itself, it is a matter of 'believe it or not.' However, this gospel is polluted because it is added or subtracted. Jesus declared that even a single job would not fall on the earth, but people keep adding and subtracting something to this gospel. Especially today, I keep adding things together.

It is difficult to believe God's miraculous signs in the Bible. We have to add science to create a 'creation science', and people who are tired of science and technology have a tendency to receive comfort in humanities. The building is a symbol of value, and if the beautiful temple is the glory of God, it will add something to the gospel, such as decorating the church with hard money.

In fact, this effort of people is not the story of today. Before the flood of Noah, people who believed in God, people who believed in God, saw their daughters as wives. The result is that the Nephilim is coming out and that is why God caused the flood. The daughter of a person means the form that people make. In other words, the sons of God saw the beauty of the daughters of men and turned them into wives, meaning that a great and great thing came out. This means that the gospel of believing in God made the world bigger and bigger by adding values ​​that are beautiful and successful in the world. The problem is that God regretted what he had done, and wiped it out with the flood.

The foolish efforts of these people are, in some ways, the subject of the Bible. The people are constantly denying the perfection of the flesh that God has given them, and many more such as the law and the service of the other gods. As Jesus sent Jesus to the earth in the same flesh as we are, He has shown that he has the same flesh as all life. However, even after seeing Jesus, people are still in the process of adding something to the Gospel.

Jesus came to this land and said that when God's Word came in and entered into the body of God that He gave, it was the Son of God. Before meeting Jesus, the notion that the Son of God, the Messiah, The disciples who had had the knowledge of the nature of the gospel preached by Jesus after the resurrection and proclaimed it, and some of those who heard it preached that the gospel would continue to add something, so the apostles fought it all their lives.

The apostle Paul preached the Gospel to the Gentiles, and the Jews had to come, "to be circumcised," "to obey the law," and to add to the act and hear it, some said, "Acts of the flesh are useless. The more fools say, "It is good to add the knowledge of the world to the gospel." The apostles could say that they have invested a great deal of life in the watchful eye of every kind of exhortation .

But this is not exactly how it is today, it is a successful ministry when the church is bigger, and it is not listening to the testimony of the faith like the elementary humans who rejected the Epaphrodite of the Colossian Church when hiring a pastor, And when the church is more ornate, like the flood-makers who have seen the beauty of the daughters of men and their formations, Those who study with such ideas and become ministers teach it to those who want to believe in God. This is indeed surprisingly the same response.

In this way, the list of today's churches and Christianity shows many of the same things that the apostle Judas listed in Jude 1: 11-16. Judas listed the cases of denying Jesus who came in the flesh as the things in the Old Testament, and in this essay there is only the difference that today we list what we can see centered around the Church, You can.

Cain judged his brothers and God by his actions and appearances, and that the sons of Korah were not God, that they might make new gods, and that Balaam's work was the same as those of today There is. So, God said that He would make man into the flesh and express His presence, character, and glory in the flesh, but people could not do it. He added straw to the soil, To the strangeness of the gospel preached by Jesus and the apostles, and continually adding to and adding to the worldly things to man.

The gospel, God has given us, and this gospel that Christ has given us at once, is nothing short of our flesh. When God sends His Son, he has sent us to the same flesh as we do, and there is no point in believing that faith is good if we add something to this body or unconditionally abandon it and abstain from it. In this sense, this gospel is so damaged that it can not but be said that the minds of those who have studied to eat and live with this gospel, and those who are willing to succeed in this world by virtue of this gospel. And it boasts history and tradition, and it is named as authentic.

The gospel of believing in God is so easy and simple. If God made man, God made man almighty and perfect. There would be no mistake in making it, and God loves the person who created it and gives meaning to life. That is to obey only the meaning. This obedience does not require anything other than what God has given to man and prepared to give.

You do not need any knowledge, achievements, or values ​​that you have achieved by living in the flesh. Above all else, there is no need for a better faith. I have said that there is nothing to be gained by gratitude for what God has given. So if anything is added to believing this gospel, it is all derived from the lust of man. Nothing is needed to believe in God. If you do not know this, you will do all kinds of hard work on Sundays, and on another day you will come to your home without resting on your way back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