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다 딸의 일로 보는 인권과 하나님의 뜻

사사 입다가 그의 딸을 번제로 드린 사건은 성경을 거룩하게 보는 이들에게 전체적인 성경의 흐름에 모난 돌의 모난 부분처럼 삐져나온듯한 인상을 줍니다. 현대의 사람들에게 인권이나 인간존엄성은 아주 중요한 권리인데, 성경이 이러한 권리를 참혹하게 외면한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인하여 이 부분은 어려운 성경으로 분류됩니다.

사실 사사 입다 이전에도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 두 사건은 차이가 있습니다. 가장 큰 것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는 것은 미수(?)에 그쳤지만 입다의 딸은 정말로 행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두 사건은 공히 사람이 제물로 여겨졌다는 점에서는 동일합니다. 즉 21세기의 관점으로 볼 때 인권이 처참하게 외면당한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이렇듯 인권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성경은 참 문제가 많은 책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이고 하나님의 뜻이 가장 중요한 주제인 성경이라고 해도 하나님의 뜻을 외면했다면 수백 아니 수만 명의 목숨도 지우개로 지우듯이 죽이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고 오히려 잘한 일이 되는 책이 성경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이런 측면은 많은 경우 믿지 않는 사람들의 공격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인신공양이나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이유로 민족을 몰살하는 성경의 이야기는 분명히 사람들에게 부담스러운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에 큰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사람 입장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기분이 좋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이런 사건들을 어떻게 보느냐는 신앙에 있어 큰 전환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는, 또 요단강을 건너는 것과 같은 큰 전환이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나의 모든 것을 드립니다.’라고 서원하듯이 기도합니다. 그런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러면 그 모든 것에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이나 자존심이 들어 있을까요? 하나님 앞에 드리는 모든 것에 자신의 존엄성과 자존심이 들어 있는지 아닌지는 아주 큰 차이입니다. 어느 하나가 제외되었다면 분명한 것은 ‘모든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그것을 제외하고서 하나님 앞에 ‘모든 것’ 드린다고 하면 무조건 거짓말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더 핵심적인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경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는지 아니면 사람의 관점으로 보는지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의(도)를 자신이 순종하겠다는 의미인데 성경을 보면서 하나님의 의도대로 보지 않고 사람이 속한 세계의 가치관인 인권이나 존엄성이나 자존심이라는 것을 기준으로, 그것은 절대 물릴 수 없는 것으로 고정시키고서 성경을 보는 것이 과연 하나님을 믿을 의도가 있느냐의 문제가 핵심이라는 것입니다.

사람도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자기 소유는 그 가치가 어떻든 자기 의도대로 사용할 뿐 아니라 자신이 만들지도 않은 동물과 식물 그리고 자연마저 자기 맘대로 하면서 정작 사람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사람을 자신의 의를 나타내기 위하여 사용한다는데 인권이다 뭐다 주장하는 것은 사실 어불성설입니다. 인권이나 존엄성도 존재하니 생각해보는 것이니 존재하게 하신 이의 의가 더 본질적이고 우선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인권을 주장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신 것 자체를 믿지 않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의 관점은 절대적으로 하나님 기준입니다. 무엇이 산 것이고 무엇이 죽은 것인지도 하나님 기준입니다. 사람이 숨 쉬고 의학적으로 육신이 살아 있다고 하나님이 보실 때 살아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하나님의 기준으로 살아 있다고 할 수 있을 때에 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목적에 합당하면 산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죽은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 앞에서 사람의 인권은 아무 것도 아닌 것인가? 그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단순히 인권이나 인간 존엄서 차원에 머물고 그것이 최고인 세계에 두시려고 창조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의도는 사람이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자리, 즉 하나님이 신권이 사람의 가치가 되도록 하시기 위하여 만드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하나님께서 하나님이 거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표현하는 아들이 되는 신권을 버리고 인간으로서의 인권과 존엄성을 위하여 하나님을 믿지 않고 비난하는 것은 그야말로 밥 팔아서 똥 사먹는 꼴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듯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신 목적을 기준으로, 가치로서 모든 것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의 의를 표현하시기 위함이라면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알지 못하는 이방민족은 사람들 세계의 성냥개비나 불쏘시개에 불과한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믿는 이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행하심의 모양이 같은 것이지 그 의와 가치는 전혀 다릅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예수님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아들조차도 하나님의 의를 타나태기 위하여 십자가에 내어 주셨는데,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이나 사사 입다의 딸 역시 같은 의미인 것입니다. 원수의 손에 내어 준 것과 아비의 손에 내어 준 것이라는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결국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시기 위하여 그 사랑하시는 자도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여기에 비밀이 있는데 그렇게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는 것에 자신의 육신, 하나님께서 그 의를 표현하라고 주신 육신을 드리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고 하나님의 신권이 자신의 내용이 되는 놀라운 은혜를 입는 것이 되는 것이 비밀인 것입니다. 이 비밀이 수긍이 되고 하나님 앞에서 인권보다 놀라운 신권이 사람의 정체성이 되는 하나님의 의를 믿는 것, 그것을 자기 운명이라는 것을 순종하는 것이 진정한 믿음이고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믿음의 안목은 사사 입다의 딸의 이야기도 성경 속의 의문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로 자신에게 기쁜 소식 곧 복음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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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ion by Google)

The human rights and the will of God in the work of the daughter of the judge "Jephthah"

The affair with his daughter 'Jephthah' gives a holy impression to the Holy Bible, as if it were a part of the angular part of the angelic stone in the overall flow of the Bible. For modern people, human rights and human dignity are very important rights, because the Bible is like a dismissal of these rights. For that reason, this section is classified as a difficult Bible.

Actually, there was a case of Abraham paying Isaac before the judge. Of course, these two cases are different. The greatest thing is that Abraham was willing to sacrifice Isaac, but daughter of Jephthah really did. However, the two cases are the same in the sense that man was considered sacrifice. In other words, it is a case that the human rights are grossly ignored in the viewpoint of the 21st century.

The Bible is a book with a lot of problems in terms of human rights. Even if it is the Bible, which is the most important theme of God's will and God's will, if we ignore the will of God, it is not strange to kill hundreds or tens of thousands of lives as an eraser. This aspect of the Bible is often attacked by unbelievers.

The story of the Bible that annihilates the nation because it is not human sacrifice or the will of God is clearly a burden to the people. It also has a great effect on believing in God. It is a story that does not feel good from a person's point of view. But how to look at these events is a major shift in faith. It is a great conversion of the Israelites across the Red Sea and across the Jordan River.

When people pray to God, they pray as they vow, "I will do all things." I pray to be such a person. Then, does all of that contain human dignity or pride? Whether or not we have our own dignity and pride in everything we give to God is a huge difference. If one is excluded, it is not 'everything' that is obvious. So if you say 'everything' before God except for that, you are a lie unconditionally.

But there is something more important. It is a question of whether the Bible is viewed from God's perspective or from a human perspective. To believe in God means to obey God's righteousness. In view of the Bible, human beings do not see God's intentions, but based on human values, dignity, and pride, It is the crucial question of whether to fix the Bible and to believe in God.

For the sake of man's own interests, his own possessions are not only used according to his purpose, but also animals, plants, and nature that he has not made himself. It is human rights to use it, but what is insisting is actually unreasonable. Human rights and dignity also exist and we think about it. Therefore, claiming human rights before God can be said to mean that God does not believe in the creation of man.

The viewpoint of the Bible is absolutely God standard. What is living and what is dead is the standard of God. It is not alive when God sees that a person is breathing and the physical body is alive. When we see God, we live when we can live by God's standards. It means that God lives if he is worthy of his purpose, or he is dead.

Is man's human rights before God nothing? That's not it. God is not created simply to remain in the dimension of human rights or human dignity and to put it in the world of the highest. God's intention is to make man a place with God, that is, to make the priesthood the value of man.

Therefore, when a man renounces the priesthood, which is God's residence of the God-like character, and does not believe in God for human rights and dignity as human beings, it is a sold-out shit.

As such, God is the one who does everything by value, based on the purpose God has made of man. If God is to express the righteousness of God through man, the Gentile nation that does not know the purpose of God's creation is nothing but a matchstick of the people.

Also, those who believe in God are no exception. But it is the same in the form of God's action, but in its value and righteousness. The most representative example is Jesus. Even God's Son, even God's Son, gave up on the cross to bear the righteousness of God, and the daughter of Isaac, son of Abraham, and daughter of Jephthah. Though there is a difference in that it was given to the hand of the enemy and to the hand of the father, in the end it is also used by the beloved to manifest the righteousness of God.

And it is here that there is a mystery that the giving of the flesh of the flesh of his own flesh, and that of God to express his righteousness in the manifestation of God's righteousness, is the Son of God, and the priesthood of God, It is a secret to be. It is true faith and obedience to God's righteousness that it is the identity of man to be a person's identity, and that it is his destiny. And the vision of such faith is not the question of the daughter of the judge "Jephtha" in the Bible, but the news of the good news to ourselves, that is, the gosp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