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에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에 거하는 모든 이방 족속을 다 물리치라고 하셨습니다. 광야에서도 만나는 모든 이방족속을 다 물리치라고 하셨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속았다고는 하나 가나안 일곱 족속을 살려두게 되어 이를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성경에서 이방인은 아무 이유 없이 적으로 나옵니다. 단지 이방인이라는 것만으로 다 죽이라고 하시는 하나님은 때로 잔인하게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행사를 잔인한 것으로 보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을지 모르지만 무엇을 산 것으로 보는지, 무엇을 죽은 것으로 보는지에 대한 안목이 있느냐 아니냐에 달린 것입니다.

가끔 TV에서 도기를 만드는 사람이 일반인이 보기에 멀쩡한 도기를 수 없이 깨버리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그 장인이 볼 때 의미가 있는 도기만이 산 것이라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와 같이 하나님이 보실 때는 사람의 육신이 의학적 기준으로 살았는지 아닌지를 가늠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살았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두신 뜻이 그 사람 안에 있느냐 아니냐에 달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신 목적이 그 사람 안에 있으면 산 사람이고, 그것이 아니라면 지구를 구한 영웅이라고 해도 하나님이 보실 때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존재에 불과합니다. 외모가 아무리 멀쩡하고 또 때로 바늘이 돌아간다고 해도, 정확한 시간을 알려 주지 못하는 시계는 죽은 것이라고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이미지)과 성품을 표현할 그릇과 형식으로 사람을 만드셨는데, 사람이 그 하나님의 뜻을 자기의 것으로 받지 않고 다른 것을 삶의 목적으로 채우고 있다면 다 죽은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이 말씀하시는 이방인이라는 것 역시 그와 같은 맥락에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방인이라는 것은 이방인이라서 하나님께서 마구 죽이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실 때 하나님의 의가 없기에 이방인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방인이라 죽이심이 아니라, 그 정체성이 하나님 보실 때 죽은 자와 같은 자들을 이방인이라고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보실 때 죽은 것을 죽이라고 하는 것은 시간이 맞지 않는 시계를 버리는 것과 같이 너무나 합당한 것입니다.

문제는 성경을 볼 때 문자 그대로 보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문자 그대로 본다는 것은 ‘이방인’이라고 하면 단지 혈통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아닌 사람이라고 여긴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문자 그대로 보는 사람, 성경에 있는 문자와 문장을 그대로 육신으로 지키는 것이 성경대로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방인을 죽이시는 하나님을 잔인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반대도 같습니다. 이방인을 죽이시는 하나님이 잔인하다고 여기는 사람은 성경을 문자 그대로 보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안목이 없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산 것과 죽은 것을 구분하심이 ‘사람 지은 목적이 사람 안에 있느냐 아니냐?’로 보신다는 것을 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즉 성경이 말하는 이방인은 육신으로 이방인에 관한 말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죽이라고 한 이방인은 육신의 혈통이 이스라엘 민족이 아닌 족속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방인은 하나님께서 아버지가 되시지 않는 사람들, 그들이 바로 이방인인 것입니다. 그렇다는 것은 그 본성, 그 유전자가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나 세상이나 자기가 옳다고 여기는 것을 본성으로 가지고 있어서 그것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바로 이방인들인 것입니다.

따라서 이 말씀은 하나님의 본성이 아닌 다른 본성이 나오는 사람을 죽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본성이 아닌 본성을 표현하는 자는 그 안에 하나님이 거하시지 않는 사람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아니기에 나타나는 본성을 가진 이방인과 그 본성을 죽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죽이는 것이 본질이 아닙니다. 그런 본성이 나타나지 않는 사람, 즉 이방인의 본성이 자기 본성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이 자기 본성이 되라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가 로마서에서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며 표면적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고 했듯이 사사기에 나오는 모든 이방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사사가 나타나서 이방인들을 무찔렀다는 것은 하나님의 의가 약속된 땅, 즉 하나님이 정하신 사람의 정체성 안에서 나오지 않도록 이기라는 것입니다. 아니 그런 존재가 되라는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앞으로 이어지는 사사기의 사사(타락과 사사가 세워짐과 이방인을 이겨내는 구조가 다 갖춰진 사사들 중심)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어떤 이방인의 본성, 즉 하나님과 다른 본성을 이겨내야 하는지, 또 그것을 어떻게 이겨내었는지에 대하여 알아볼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안에는 이런 본성들이 늘 있었고, 이것을 이기는 것이 신앙의 핵심적인 삶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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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ion by Google)

Gentile

When the children of Israel entered the land of Canaan, God told them to reprove all the nations that dwelt in the land of Canaan. He said that all the nations that were meeting in the wilderness would be wicked, but the people of Israel were not deceived, but they were able to keep the seven Canaanites alive.

In the Bible the Gentiles come out as enemies for no reason. There are some people who are sometimes cruel to God, who simply says that he is a stranger. It may not be understandable to regard these events of God as cruel, but it depends on whether you have an eye for what you have bought or what you have seen as dead.

Sometimes, on TV, a person making a pottery can see a lot of pottery in their eyes when they see it, because it is believed that only the pottery, meaningful to the craftsman, is bought. Likewise, when God sees, it does not measure whether the human body lived on medical standards. Whoever can say that we have lived before God depends on whether God is in him or not.

God is the person who made the man if he was in the person, and if not, he is the hero who saved the earth. Even though the appearance is fine and sometimes the needle is turning, the clock that can not tell the exact time is like dead.

God does the same. When God created man, he made man in vessels and forms that would express God's image and character. If a man does not accept the will of God as his own and fills another with purpose of life, he is dead. And the fact that the Bible speaks of the Gentiles is in the same context.

The Gentiles are not Gentiles because they are Gentiles, but they are Gentiles because God does not have righteousness when He sees them. He is not a gentile person, but a person who is dead when he sees God as a Gentile. So when God sees it, to kill the dead is just as reasonable as to throw away the clock that does not fit in time.

The problem is that when you look at the Bible, there is a question of whether you see it literally or not. To look literally means to think that 'Gentiles' are not just Israelites but people of blood. Those who see the Bible literally, those who believe that keeping the characters and sentences in the Bible as they are in the flesh, live according to the Scriptures, and think that God who kills Gentiles is cruel.

The opposite is also true. The one who thinks that God is cruel to the gentiles is the one who literally sees the Bible. Such a person is a person who does not have the eyes of God. God distinguishes between living and dead by not seeing that he sees 'man's purpose in man or not?' In other words, the Gentiles that the Bible says are not about the Gentiles in the flesh.

Therefore, a Gentile who said, "God is going to die," does not refer to a race other than the nation of Israel. Gentiles are those who are not God's father, they are just Gentiles. That is to say, the nature, the gene does not originate from God. It is not the expression of God's character but the Gentiles who have the nature, the world, or what they consider to be right, expressing it.

Therefore, this is to kill a person whose nature is not God's nature. He who expresses nature, not the nature of God, is a person who does not dwell in it. It is to kill the gentiles and their nature with the nature that appears because it is not the temple where God dwells. But this is not the essence of killing. The person who does not show such a nature is that the nature of the Gentiles is not his nature, but the nature of God is his nature.

As the Apostle Paul said in the book of Romans, the Jew is not Jewish, and the circumcision is not circumcision, so is every gentile in Judges. That the judges of God appeared and struck down the Gentiles is that the righteousness of God will not come out of the promised land, the identity of God's appointed person. No, you are saying to be such a being.

Through the story of the coming Judges (centered on the judges who are settled and the judges and the structures that overcome the Gentiles), we can see how God has to overcome the nature of some gentile in us, a different nature from God, We will look at how we overcome it. Because in us there have always been such natures, and overcoming this is a core aspect of fa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