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 - 생명 있는 사람

Category : 주제별 성경 보기/질그릇의 선택 Date : 2020. 6. 28. 04:00 Writer : 김홍덕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호흡이 있다고 살았다고 보지 않는 것은 하나님은 창조의 목적을 기준으로 생사를 구분하기 때문이다. 목적 안에 있으면 산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의학적으로 살아 있어도 죽은 것이다. 호흡 있는 육신의 세월은 목적 안에서 살아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안으로 들어올 기회로 주어진 시간이다.


사람도 동일한 관점을 가지고 있다. 시계나 휴대폰, 컴퓨터와 같이 사용 목적이 분명한 것은 그 목적에 맞는 기능을 제공하지 못하면 사람들은 죽었다는 의미의 말로 그 상태를 규정한다. 시각을 정확히 알려 주지 못하는 시계는 아무리 명품이라도 죽은 것이고, 멀리 있는 사람과 연락을 할 수 없는 전화기도 죽은 것이며, 게임이나 연산이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컴퓨터는 못 쓰는 것이라고 한다. 기능을 발휘하도록 수리(회개하고 목적 안으로의 구원 을)받을 때까지 기회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이런 하나님의 관점은 단지 창조목적이 생명의 기준이 된다는 표현을 이해하는 것으로 자기 것이 되지 않는다. 그것은 첫걸음에 불과하다. 먼저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을 아는 것이 핵심이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이 자신과 분리할수 없는 상태가 된 것을 아는 것이라고 한다. 남자로 난 사람을 죽일 수는 있어도 그 유전자를 여자로 바꿀 수 없는 것처럼 하나님의 창조목적이 자기 존재 정체성과 삶의 본성이 된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살았다고 인정하고 또 하나님의 백성이 라고 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신 목적과 하나 된 사람 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이나 그리스도로 거듭났다는 것도 동일하다. 그리스도로 거듭났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그리스도의 본성이 자신의 본성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야 산 생명이 된다. 이와 같이 육신으로 살아 있는 사람이 하나님께서 살아 있다고 여기는 생명이 되는 것을 거듭난다고 한다. 생명의 본성이 같아야 비로소 하나님 앞에 산 사람이다. 그리고 그 살았다는 생명이 있어야 하나님께 사람을 창조목적을 기준으로 살았다 죽었다 판단하시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하나님과 같은 기준을 가지는 것은 같은 생명 본성을 가질 때만 가능하다. 본성이 같지 않은데 같은 기준을 가질 수는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