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2:3-13) 믿음의 분량이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근간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세상은 하나님의 성품과 의가 표현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안다면 하나님의 다양성, 그 풍성함은 실로 놀라운 것입니다. 하나님이 표현하신 세상은 개체의 다양성도 풍부하지만 하나의 개체 안에서도 그 지체가 너무나도 다양하고, 또한 같은 종이라고 해도 그 모양이나 개성이 다릅니다. 그것은 그만큼 하나님의 성품이 풍성하고 다양하심을 표현한 것입니다. 

바울 사도가 우리 몸의 지체가 다양하다는 말씀을 하고 있는 것 역시 하나님의 풍성하심과 관련이 있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풍성하심이 믿음의 분량 역시 다 다르게 나타나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생각할 때는 누구나 좋은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고 싶지만, 먼저는 좋은 믿음이라는 개념이라는 것이 지극히 사람들의 가치관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점과 다음으로 믿음이 각양의 모양으로 나타나는 것은 하나님의 풍성하심에 관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주권에 관한 것이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생각해볼 것은 믿음의 분량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다는 것은 각양의 믿음이 다양하게 표현되는 것을 보는 사람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믿음의 분량이 논제가 된다는 것은 다양한 믿음의 모습이 있다는 이야기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는 것은 이것은 믿음의  공동체 곧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하시는 말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것이 어떤 세계든 자신이 속한 세계 안에서 그 세계가 인정하는 높은 자리와 좋은 자리에 이르려고 하고 그 법 안에서 인정받으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신앙 안에 있는 사람들 역시 너무나 당연하게 좋은 신앙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좋은 신앙의 정의입니다. 그것은 사람이 행하기 힘든 일을 많이 하면 할수록 좋은 신앙이 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성경 통독을 몇 번 했는가?’, 혹은 ‘금식 기도를 얼마나 했는가?’와 같은 공적이 있다면 좋은 신앙이라고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믿음의 분량이나 그 무엇이라도 사람이 가진 것 중에서 스스로 가질 수 없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과 의지로 된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은혜로 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가질 수 없는 것을 사람이 가지게 되는 것,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는 것이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람이 가진 믿음의 분량, 곧 믿음의 다양성 역시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 다양한 모습은 그 어느 것도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풍성함이 나타난 것이라는 것을 바울 사도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정에 수많은 가재도구가 있는데 그 모든 것은 모양이나 용도 그리고 기능이 다릅니다. 쇳덩이와 손잡이라는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어쩌다 이사 갈 때나 한 번씩 쓸법한 망치와 매일 밥 먹을 때 마다 사용하는 식칼은 전혀 다른 분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망치나 식칼이나 모두 주인의 의도를 표현하고 수행한다는 것에서 동일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사람도 그 모양과 능력과 성품이 다양하지만 그 중에 어떤 것도 선하거나 악한 것으로 나눌 것이 없고, 좋은 것과 나쁜 것으로 나눌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스스로 가질 수 없는데 가지게 된 모든 자아는 그 자체가 선하거나 악하거나 좋거나 나쁘거나 유익하거나 무익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무엇이라도 하나님의 성품을 표현하는데 사용되면 선한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악한 것이 되는 것일 뿐입니다.

따라서 사람이 가진 믿음의 분량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볼 때는 금식 기도를 한 경험이 있는 사람에 비해 그렇지 않은 사람은 작은 믿음과 같이 보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나타난 것, 곧 행위와 표현을 기준으로 보는 것이지 중심을 보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는 어떤 이는 금식을 잘 할 수 있게 주셨고, 또 어떤 이는 다른 것으로 하나님을 잘 표현하게 하신 것입니다.

어떤 범주 안에서 서로 경쟁하거나 비교해서 줄을 세우는 것은 바로 애굽의 가치관입니다. 피라미드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것은 신앙과 믿음 안에서도 동일합니다. 기도나 성경 지식이나 신학이나 헌금과 같은 것을 기준으로 사람을 나눌 수 있는 기준이 돋아난다면 그것이 바로 애굽의 가치관에 속한 것입니다. 즉 세상의 가치관에서 나온 것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바울 사도가 믿음의 분량 이상을 생각지 말라는 것은 자기 능력 이상을 생각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분량의 등급이 보이는데 높은 곳으로 가고 싶지 않은 마음을 스스로 유지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란 자고로 앉으면 눕고 싶은 것이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믿음이 등급처럼 나누어져 있는데 그 높은 곳을 생각지 말라고 한다고 그렇게 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믿음이란 것은 높고 낮음에 관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관한 것, 즉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순종하는 세계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믿음의 분량 이상을 생각지 말라는 것은 믿음이란 높고 낮음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곧 나로선 원래 할 수 없는 것을 주신 것임을 알라는 것입니다. 즉 은혜와 믿음은 수동적인 것이고 순종하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모든 것은 원래 나로선 가질 수 없는 것인데 주신 것이며 여러 모양으로 주신 것은 하나님의 풍성함이 다양하게 나타난 것이라는 것을 알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면 당연히 사람이 자기 분량 이상의 것을 생각지 않고 오히려 작은 것이라도 하나님께 감사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은혜를 입은 자가 은혜의 크기를 판단하고 더 나은 것을 바라지는 않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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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ion by Google)

(Romans 12: 3-13) What is ought of faith?

The foundation of faith in God is that God made the world. Then this world is the expression of God's character and righteousness. If you know it, the diversity of God, its abundance, is truly amazing. The world God has expressed is abundant in the diversity of objects, but in one object, its members are so diverse, and even if they are the same paper, their appearance and personality are different. It is the expression of the richness and diversity of God's character.

The apostle Paul tells us that the members of our body are diverse, which is also related to the richness of God. It is because the richness of God makes the amount of faith different. I want people to have good faith when they think, but first that the concept of good faith comes from the very values ​​of people, and secondly, it is about the richness of God that faith appears in the form of various kinds. That is, about the sovereignty of God.

Another thing to think about is that speaking about the amount of faith is for those who see various beliefs expressed in various ways. The reason that the amount of faith is a topic is because it is the story of various beliefs. That is to say, this is a word for the community of faith, the people in the church.

People try to get to the high and good places that any world recognizes in the world they belong to, and to be recognized in that law. Therefore, those in the faith too will have a good faith. But the problem is the definition of good faith. It means that the more people do the hard work, the better the faith. For example, "How many times did you read the Bible?" Or "How much did you pray for fasting?"

However, the amount of faith or anything that a man can not have in himself is entirely in the will and will of God. In other words, it is by grace. It is because it is grace that man has something that man can not have, that which can not be done by man occurs. Therefore, the amount of faith in man, the diversity of faith, is also the grace given by God.

Therefore, the apostle Paul tells us that none of the various manifestations of man's faith in God is a standard, but the abundance of God. We have many household items in the home, all of them different in shape, purpose and function. It has a similar structure like a pipe and a handle, but it has a completely different amount of hammer that can be used one time when moving and a kitchen knife which is used every time when you eat. But it is the same in that both the hammer and the knife, or both, express and perform the intention of the master.

Likewise, a man may have a variety of shapes, abilities, and qualities, but none of them are to divide anything good or evil, nor divide good and evil. Every self that a man can not have is not itself good or evil, good or bad, beneficial or useless. Anything that is used to express God's character is good, and if not, it is evil.

So is the amount of faith that man has. When we look at those who do not have fasting prayers, those who do not seem like a little faith, but it is by no means the center of what is seen until now, that is, by action and expression. The grace given by God has given someone good fasting, and some have expressed God well with others.

It is the values ​​of Egypt that compete or compete with each other within a certain category. That is the pyramid. It is the same in faith and faith. If the standard for sharing people on the basis of things like prayer, biblical knowledge, theology or offerings arises, it belongs to the values ​​of Egypt. That is, it comes from the values ​​of the world.

Therefore, not to think more than the amount of faith in the Apostle Paul does not mean that you should not think beyond your ability. I can not keep my mind that I do not want to go to a high place because I see a person's rating. A person is a person who wants to lie down when he is sleeping. It is not something that can be done to such a person that faith is divided like a grade, This is not about high or low, but about the grace of God, a world that is obedient to what God has given.

In other words, not to think more than the amount of faith means that faith is not high and low, but God's grace, that I have given something that I can not do originally. That grace and faith are passive and obedient, and that all that God has given to man has been given to me that I can not have, and that he has given me many forms, manifest the diversity of God's abundance. If you know this, you will surely appreciate God even though a person does not think of anything more than his own. Because those who are graced judge the magnitude of grace and do not desire be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