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번제로 드린 입다

암몬 자손의 왕과의 논쟁이 끝나고 결국 전쟁을 하게 되었고, 그 전쟁은 사사 입다가 압승을 하게 됩니다. 이 상황에서 유명한 딸을 번제로 바치는 서원을 하게 됩니다. 사사 입다가 전쟁에 나가기 전에 서원하기를 자신이 <암몬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 자기 집 앞에서 가장 먼저 자신을 영접하는 이를 번제로 드리겠다고 서원을 했는데 무남독녀 외동딸이 영접을 나왔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 어마무시한 사건에 대하여 쉽게 <잘못된 서원>이라는 것으로 정리하려 합니다. 하지만 이 서원이 잘못된 것이기만 했다면 하나님께서 사사 입다에게 그 죄를 물었을 것인데, 하나님께서는 이 일에 대하여 어떤 책망이나 언급이 없습니다. 오히려 그 일 이후에 에브라임과의 다툼에 있어서도 하나님께서 사사 입다의 손을 들어주셨습니다.

암몬 족속의 기원은 몇 번 언급한 바와 같이 롯의 두 딸이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을 피해 아비 롯과 함께 동굴로 피했을 때에 서로 모의하여 아버지에게 술을 먹이고 동침하여 얻은 아들입니다. 암몬은 그 중에서 둘째 딸이 낳은 벤암미의 후손입니다. 반면에 사사 입다는 기생이 길르앗에게 낳은 아들입니다. 암몬이나 사사 입다나 출생의 비밀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서로 위로가 되는 사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암몬 족속이 쳐들어왔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에 암몬족속과 같은 마음이 있어서 그것이 마음과 삶에 갈등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노라하면서 하나님께서 다 하실 것을 기다리며 순종하는 사람에게는 마음에 다툼이 없지만, 자신이 나서서 하나님의 일을 해결하려는 사람은 그 마음에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에 관한 걱정이 넘치는 것이 그것입니다.

그러므로 사사 입다가 <암몬에게서 평안히 돌아 올 때>라고 했다는 것은 그 마음이 하나님의 일을 걱정하지 않게 되었을 때가 되는 것입니다. 더 이상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걱정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대로 맡김으로서 평안을 누릴 수 있게 되어 그 평안을 누리는 장소인 자기 집, 곧 자기의 정체성이 있을 곳에 돌아 올 때에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겠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 때 무남독녀이자 아직 남자를 알지 못하는 입다의 외동딸이 아버지의 승리를 축하하려고 영접하러 나왔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입다가 전쟁에 나가기 전에 서원을 했으니 그 가족인 딸도 알았을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딸이 영접하러 나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서원한대로 했습니다.

딸은 여자입니다. 성경에서 여자는 형식에 관한 것입니다. 성별로 여자가 형식이라는 것을 각인시키기 위함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사람이라는 존재 자체가 여자와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여자로 인하여 하나님 앞에서 어떤 정체성을 가질지를 설명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딸은 그 아비가 가진 형식에 관한 의가 육신으로 표현된 존재입니다. 입다의 딸은 입다가 가진 형식이 육신이 된 존재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딸을 번제로 하나님께 드렸다는 것은 자신의 모든 형식을 하나님께 드렸다는 것입니다.

딸을 번제로 드렸다는 것은 참 끔찍한 일이지만 그런 서원을 한 사사를 벌하시거나 책망하시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기록해 두었다는 것은 이 사건 자체가 하나님이 사람에게 말씀하시는 바를 설명하기에 적합한 사건이라고 하나님께서 생각하셨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암몬 족속이라는 정체성과 같이 하나님의 일을 사람이 걱정하므로 평안을 누리지 못하는 상태에서 그 일을 하나님께 맡겨버리는 때가 바로 자신의 모든 형식을 하나님께 의탁하는 때라는 것입니다.

딸이 그에게 이르되 나의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여셨으니 아버지 입에서 낸 말씀대로 내게 행하소서 이는 여호와께서 아버지를 위하여 아버지의 대적 암몬 자손에게 원수를 갚으셨음이니이다(삿 11:36)

때로 성경에 나오는 사건의 내용이 끔찍하거나 몰상식해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아들 이삭을 바치라고 한 것도 그렇고, 사사기 후반에 나오는 여자의 몸을 토막을 내어 온 지파에 보내는 것도 그렇고, 하나님의 뜻이라면 이방민족을 죽이는 것이나 거꾸로 이방인이 쳐들어와서 이스라엘 백성을 참혹하게 살육하는 것 등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혹자들은 성경을 비판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비판하는 사람들의 객관적 시각은 이중적입니다. 객관적으로 본다면 성경이 기록된 고대시절에는 그런 일들이 흔했다는 것은 외면하고 단지 성경을 이 시대의 시각으로 보면서 비판하려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만든 세상에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을 펼치기 위하여 하신 일은 그 어떤 것도 몰상식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 시각을 가질 수 있어야 하나님을 제대로 믿는 것입니다. 사람도 자기가 자기 목적을 위하여 자기 소유를 사용하는 것에 경계가 없는데 천지의 주제이신 하나님께서 자기 창조물로 자기 뜻을 나타내시는데 단지 그 대상이 사람이라고 해서 달라질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나 죽으나 주를 위하여, 또는 주께 자신을 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의 성품이 드러나는 것을 고대한다는 것이 이것이기도 합니다.

딸을 번제로 바친다는 것은 참 반인륜적 행태 같지만, 여자가 아비의 씨를 받아 태어난 아들로 시작된 이방민족이라는 암몬, 그들의 정체성처럼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걱정하므로 평안하지 못한 상태에서 돌아올 때에는 하나님의 일에 대한 형식을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을 걱정하기에 예배는 이렇게 드려야한다, 저렇게 준비해야한다는 딸과 같은 형식들, 그것을 번제로 드리지 않는다면 끝내 하나님의 일을 사람이 걱정하는 것입니다.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은 암몬으로부터 평안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 마음에 이스라엘을 침략한 이방인과 같이 하나님의 생각과 다른 생각이 있어 늘 자신을 괴롭힌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사기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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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ion by Google)

Give a daughter a burnt offering

After the dispute with the king of the Ammonites was over, they eventually went to war, and the battle was overwhelming. In this situation you will make a vow to devote a famous daughter to a burnt offering. When Sadah Jephthah made a vow before going to war, when he came back from Ammon in peace, he vowed that he would first give his burnt offering before his house, but his only daughter came out to welcome him.

We want to summarize this inconceivable incident easily as "wrong vow." But if this vow was wrong, God would have asked the sins to be sins, but God has no rebuke or reference to this matter. Rather, after that, in the strife with Ephraim, God gave Hezron the hand of Judas.

The origin of the Ammonites is a son, as mentioned several times, when Lot 's two daughters were alienated from the destruction of Sodom and Ammon is the descendant of Ben Ami, whose second daughter was born. On the other hand, Sasajidah is the son of parasitism born to Gilead. From the aspect of the secret of the birth of Ammon or Sasa, I can say that it is comforting to each other.

The fact that the Ammonites have come into being is that the hearts of the Israelites have the same heart as the Ammonites, causing conflicts in their hearts and lives. There is no dispute in the mind of a man who obeys God, saying, "I believe in God." But if you are willing to solve God's affairs, your mind is filled with worries about what you want to do.

Therefore, when Jesus said, "When you return from Ammon in peace," it is time for your heart not to worry about God's work. No longer do we worry about the work of God, but that God will give us burnt offerings when he returns to his own home, where his identity, is.

However, at that time, Jeongdae's only daughter, who was a young single and a man not yet known, came out to celebrate her father's victory. Maybe Jeonda made a vow before he went to war, so she might have known her family daughter, but her daughter came out to welcome her. But I did what I did to God.

She is a girl. In the Bible, women are about form. It is not to imply that a woman is a form by sex. The presence of man in front of God is like a woman. That is why he explains what kind of identity he / she will have before God because of a woman. And the daughter is an expression of the flesh of the form that the father has. The daughter of Jephthah is that the form Jephthah has become a flesh. Therefore, giving a daughter to God as a burnt offering means giving all her forms to God.

It is a terrible thing to have a daughter for a burnt offering, but the fact that such a vow is not punished or reproved, but rather it is written in the Bible, the Word of God, is an event that is appropriate to explain what God speaks to man That is what God can think of. It is the time when God is entrusted to God in the state of being unable to enjoy the peace because the person is concerned about God's work as the identity of the Ammonites.

And she said unto him, My father, if thou hast opened thy mouth unto the LORD, do to me according to that which hath proceeded out of thy mouth; forasmuch as the LORD hath taken vengeance for thee of thine enemies, even of the children of Ammon.(Judges 11:36)

Sometimes, the content of the Bible is horrible or seemed obscene. It is not the same as sending Abraham's son Isaac to the tribe of the second half of the Judgment, but to the tribe of the tribe of the tribe. If God's will is to kill the Gentile nation, or the Gentiles to come up against it, And so on. So some people criticize the Bible. But the objectivity of those who criticize it is dual. If you look at it objectively, you can not ignore the fact that such things were common in ancient times when the Bible was written, and just because you want to criticize the Bible from the perspective of this age.

What is more important, however, is that in the world God created, what God did to unleash his will was not to be blind to anything. To be able to have such a vision is to believe God. There is no limit for man to use his own possession for his own purpose, but God, the subject of heaven and earth, manifests his will in his own creation, but there is no reason for it to be changed as a person. This is because death or death is for the Lord or for the Lord himself. That is, all creatures look forward to the manifestation of God's Son, the character of God.

Ammon, a god of the nations, who began as a son born to a woman when she was born with the seed of a father, is concerned with God's work because of her identity, and when she returns from a state of unrest, That God gives the form to God. Worship is to worry about worshiping God. This is the type of daughter that should be prepared like that. If you do not give it as a burnt offering, you are worried about God's work. Those who have such thoughts can not get peace from Ammon. It is the same as the Gentile who invaded Israel in his heart that he has always had a different thought from the thoughts of God and he always harassed himself. This is the Word of Jud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