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부활 (3)

Category : 주제별 성경 보기/치유 Date : 2013. 5. 16. 14:50 Writer : 김홍덕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넜기에 가나안에 들어갔듯이 한 개인의 신앙도 피라미드의 법이 있는 세상을 떠나는 죽음을 맛보아야 한다. 큰물을 건너는 것은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것이 세례이다.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물에 잠겼다 나오는 것을 말함인데, 이것은 물에 들어가기 전과 물에서 나온 다음의 삶이 다르다는 것을 증거 하는 예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물에 들어갔다 나와도 삶이 달라진 것이 없다면 세례를 받은 것이라 할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즉 교회에서 세례를 받았다 해도, 그 마음 안에 예수 믿어 세상에서 주는 복을 받겠다고 여긴다면 그것은 세례를 받지 않은 것이다. 무늬만 세례인 것이다.





이렇듯 세례는 그 전의 삶과 이후의 삶이 다른 것이다. 홍해를 건너기 전의 이스라엘 백성과 건넌 다음의 이스라엘은 다른 백성이듯이 각 개인의 신앙도 세상의 법에 대하여 큰물에 잠겼다가 나온 것과 같이 죽은 자 같이 된 사람은 신앙 안에서 세상의 형식에 대하여 의를 두지 않는다. 다시 말해서 교회 안에서 사람의 형식에 관한 재물이나 지위나 예의 같은 것이 있어야 좋은 신앙이라고 여기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 모든 것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가치 기준이었는데, 세례를 받고, 구원을 받은 사람이 또 다시 그것을 추구하지는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다시 건너 애굽으로 가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곳에는 죽음 밖에 없다.


이것은 새로운 세계이다. 세상에 살면서 세상이 가진 가치관과 다르게 사는 세계가 열리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세계이고, 이 세계에 대한 태초가 열린 것이며, 빛이 비취어 어둡던 눈을 뜨게 된 것이며, 중풍병도 귀신 들린 것도 아닌 모습으로 온전히 하늘의 뜻이 사람의 삶에 이루어져서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게 되는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거듭남인 것이다. 이것이 새 생명인 것이다. 단순히 부정하던 교회를 다니게 되었다고 새 생명이 아니라는 것이다. 세례를 받아도 가치관은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신앙에도 교회 생활에도 그런 가치관으로 치장한 것이 무늬만 세례이듯, 인생을 보는 가치관과 세상을 보는 가치관이 전혀 달라진 것이 없이 교회만 다닌다고 새 생명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 세계는 삶을 보는 안목이 달라져야 하는 것이다.


'주제별 성경 보기 > 치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유) 부활 (5)  (0) 2013.05.20
(치유) 부활 (4)  (0) 2013.05.20
(치유) 부활 (2)  (0) 2013.05.10
(치유) 부활 (1)  (0) 2013.05.09
(치유) 죽음 (3)  (0) 2013.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