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귀신 들린 자의 회복 (2)

Category : 주제별 성경 보기/치유 Date : 2015. 2. 4. 15:40 Writer : 김홍덕

기적이 되었든 능력이 되었든 그것을 보여주시는 것에는 목적이 있다. 그것은 바로 사람이 변하는 것이고,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그 성품을 표현하면서 살게 하시기 위하여 필요할 때 신비한 기적과 능력이 나타나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야 말로 가장 신비한 능력이고 기적 중의 기적인 것이다. 그러므로 그러한 목적은 잊은 채로 행하는 모든 기사는 다 귀신 들린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어떤 세계든지 가장 온전한 것이 나타나면 그 이전의 것은 다 물리는 것이다. 태양이 쨍쨍한데 형광들을 켜겠는가? 그렇지 않다. 그와 같이 세상에 있는 모슨 신비한 능력과 기적 중에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람의 마음이 변하는 것 그것이다. 약 장사가 속임수기는 하지만 이상한 무술 같은 것을 왜 보이냐 하면 그것을 보는 사람들이 약을 사는 마음이 생기도록 하기 위하여 그런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약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 이상한 차력과 같은 것은 다 치우는 것이다. 그게 목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처럼 예수님께서 보이신 모든 기적도 결국은 십자가를 볼 때 사람들이 자기의 마음을 돌이키는 가장 온전한 기적을 보이시기 위하여 하신 기적들인 것이다. 치유도 물 위로 걸으심도 다 그것 때문이다. 즉 사람의 마음을 변하게 하는 그것을 위하심이다. 그러므로 그것을 위하는 기적이 아니면 다 귀신 들린 자의 능력과 같은 것이고, 또 기적이 일어나는 목적이 분명한데 그것에 집착하는 것 역시 귀신 들린 자와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신비한 기적이나 귀신 들린 자나 보여줄 법한 능력을 보여주는 모든 것은 다 십자가 앞에 내려놓아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고, 그러한 능력을 행하는 것이 더 신앙이 있는 것이라고 우긴다면 그것은 태양 아래에서 형광등이 더 밝은 것이라고 외치는 <소리>이니 그것이야 말로 귀신 들리고 정신 나간 것이니 고쳐야 하는 것이다.


바울 사도도 고린도전서 12장에서 각종 신비한 은사에 대하여 말하다 마지막 절에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고전 12:31)이라고 말한 다음에 우리가 잘 아는 사랑장인 13장을 전했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고전 13:1)라고…… 여기서도 바울은 사랑이 없으면 소리가 된다고 했다. 즉, 어떤 기적도 온전한 것 앞에서 물러나지 않으면 다 소리가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사랑에 대하여 말을 하면 누구나 아는 것 같지만 진정으로 아무나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요한 사도는 요한1서에서 독생자로 하여금 우리를 살리게 하는 것 그것이 사랑이라고 했다.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요1 4:8,9)


흔히 사람들은 밥 퍼주는 것이 사랑이라 생각하지만 그것이 아니라 독생자를 보내어 우리를 살리신 것 그것이 사랑이라는 것이다. 즉, 어떤 것이라도 사람을 그리스도로 살게 하는 것에 수렴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인 사랑이 아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로 살아가게 하시는 것 그것이 사랑인 것이다. 그것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그것 역시 목적을 잃은 공로주의에 불과한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보이신 것이다. 즉 사람을 구해야 될 잘못된 자리에서 구해진 자리인 올바른 자리로 예수께서 인도하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올바른 자리를 보여주신 것이 바로 십자가인 것이다. 즉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볼 때 사람들은 자기가 가야 할, 있어야 할 올바른 자리를 알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을 알게 하시려고 아들을 보내신 것이고, 그 올바른 자리로 인도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마음이 사랑이라는 말씀인 것이다.


그 예수님께서 물 위로도 걸으시고, 죽은 자도 살리시다가 십자가에서는 아무 것도 안 하시고 그냥 처형을 당해서 돌아가셨다는 것이다. 왜 그래야만 했느냐 했을 때, 사람들은 물 위를 걸을 수 없고, 죽은 사람을 살릴 수 없으니, 그것을 해야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구원의 자리에 간다고 하면 갈 사람이 없어서 그 모든 기사가 다 사람에게는 소리가 될 뿐, 복음이 될 수 없기 때문인 것이다. 즉 목적이 기적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기적이 없는 사람도 구원을 받을 수 있게 하시기 위함이 목적인 것이다. 


그러므로 기적이든 밥 퍼주는 것이든 다 이 목적 아래에 있어야 하고, 그것을 위해서라면 그 모든 것을 할 수도 있고 버릴 수도 있어야 그것이 온전한 기적인 것이지, 그것이 있어야만 신앙이라고 하는 것은 기적을 자신의 하나님으로 믿는 것이지,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을 믿는 것은 아닌 것이다. 즉 머리를 빼앗긴 채 능력만 행하는 것이며, 그것이 바로 귀신 들린 자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그러한 목적으로 인하여 가신 자리가 십자가의 자리이며, 그 십자가의 자리는 세상의 법으로 성공하지 못하는 실패자가 되고, 종교적인 계율을 지키지 못해서 죄인이 되는 자리가 그 자리이다. 그리고 알고 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자리이고, 사실은 누구나 다 그 자리가 자신의 자리이다. 그리고 그 자리가 바로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자리인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그런 이유로 십자가를 지심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셨기 때문에 우리도 그런 이유로 실패자가 되는 것이 나의 모습이라는 것을 고백할 때, 예수님과 같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목적이고 머리인 것이다. 그렇게 사람이, 실패한 인생이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 보다 더 큰 기적이 어디에 있겠는가? 그것이 진정한 기적이고 머리인 것이다. 


예수님께서 그 목적, 즉 사람이 변하고 사람의 신분이 변하는 기적을 일으키시기 위하여 오신 분이다. 그리고 그렇게 십자가의 자리, 곧 세상의 위대함 앞에서와 종교적인 업적과 공로 앞에서 죄인이 된 사람은 자기와 동일하게 연약하고 죄인인 인생들을 볼 때,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세상과 세상의 종교 앞에서 실패자가 되는 육신을 가지고 오심을 보고 내 모습을 깨닫고 예수님과 동일한 육신을 가진 인생인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어서 살아가는 모습을 볼 때, 또 그것을 보고 사람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알게 되어 그 사람 역시 신분이 바뀌고 그 마음이 바뀌는 그것이 진정한 기적인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 목적을 회복하는 것, 그것이 바로 머리를 회복하는 것이며, 그것이 목적을 모르고 기사와 능력만 행하는 귀신 들린 자리에서 벗어나 치유 받는 것이다. 즉, 다른 사람이 할 수 없는 능력을 보임으로 사람을 하나님께로 인도할 수 있다고 여기고, 또 그것이 신앙의 목적이라 여기는 귀신들린 상태에서 벗어나서 치유함을 받아 예수님께서 보이신 대로 십자가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보이신 귀신 들린 자를 치유하심이다.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직임이기에 ……


그렇게 보면 우리는 다 한 때 신비한 기적을 꿈꾸고 남이 할 수 없는 것을 행함으로 영웅이 되고 싶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다. 그런 마음들은 다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서 내려놓아야 한다. 그렇게 십자가에 내려놓고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보면서, 예수님께서 로마의 법과 유대인들의 종교적인 계율 앞에서 죄인이 되셨던 것 같은 모습이 오늘 나의 모습이라는 것을 인정함으로 예수님과 내가 상관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의 모습을 볼 때, ‘내 모습이 바로 저것이구나!’ 하는 것은 예수님과 상관이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그것을 알게 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보이시고자 하신 것을 내가 볼 때 상관이 있는 것이다. 영화 바람의 소리에서 고문당해 병원에서 노래를 부를 때, 그것을 알아듣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불렀고, 어떤 간호사가 알아들었다. 그것은 그 두 사람이 상관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도 마치 그것과 같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우리의 모습이 지금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모습과 같이 세상적인 성공에 아무리 도전해도 언제나 또 위에 사람이 있어 늘 실패하는 인생이고, 또 종교적인 규율을 아무리 잘 지키려고 해도, 어느 사람에게 얻어 마신 커피 값까지 다 십일조를 할 수 없고, 주일에 돈을 쓰지 않으려고 해도 일어날 때 이미 전기를 쓰고 있어 도무지 다 지킬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하신 것이기에 그것을 알고 인정할 때, 귀신 들린 자와는 다르게 예수님과 나는 상관이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치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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