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서 1:17-19) 당을 짓는 것은 의의 문제

사람들은 당을 짓습니다. 정치적으로 정당을 만드는 것과 같이 공식적이고 합법적(?)으로 당을 짓는 것도 있지만 교회 안에서 불필요하게 사람을 구분하여 소위 말하는 ‘끼리끼리’ 모이는 것과 같은 것도 있습니다. 특히 후자와 같이 교회나 혹은 학교와 같이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그렇게 당을 짓게 되면 ‘왕따’라는 문제도 생기게 됩니다.

사람들이 당을 짓게 되는 이유, 아니 따로 모이는 것은 그들의 ‘의’가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결정 중에서 ‘이렇게 하는 것이 옳은 것이다!’라는 사람들끼리 모이는 것입니다. 정치적으로 볼 때, 나라를 경영하는 것에 있어 보수적인 것이 좋다고 여기는 사람은 보수적인 정당에 모이고, 진보적인 것이 옳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진보적인 정당에 모이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이 끼리끼리 모이려면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기 안에 어떤 의로움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가진 그 의로움을 또한 의롭게 여기는 동질의 사람들을 찾게 되고 그렇게 만난 사람들끼리 모이면 그것이 바로 당(黨)이 되는 것입니다. 성경이 그렇게 당 짓는 것을 경계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당이 지어졌다면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서 나온 의로움의 동질성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였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성경에서 사람들이 당을 짓는 것, 특히 신앙인들의 공동체 교회에서 강을 짓는 것을 경계하는 것은 당을 짓는다는 것은 그 안에 하나님의 의가 아닌 다른 의가 있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생각 있는 존재에게 의가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것이 어떤 것이든 반드시 의가 있어야 합니다. 그게 없으면 머리가 뺏긴 사람입니다. 다만 그 의가 사람이라는 정체성에 맞는 온전한 것인지 아닌지의 문제인 것입니다.

사람도 자신이 만든 물건에 의(미)를 부여하고 목적대로 사용하는데 그 사람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목적하신 바가 없고, 사람이 가져야 할 의가 없을 리 없는 것입니다. 만약 사람이 하나님의 의를 자기 자신의 모든 것, 자신의 의, 자기 존재의 의미로 삼고 있다면 당을 지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한 분이시니 한 하나님의 의를 가졌는데 당을 지을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이유가 없는데 억지로 할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의는 하나인 것은 인정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유일하심을 자연스럽게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이 당을 짓는 사람은 하나님의 유일성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많은 교파가 있다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인 것입니다. 신앙에 있어 당을 짓고, 교파가 생기는 문제는 초대교회에서도 정말 골칫거리였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울, 게바, 아볼로에 속했다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성품이 풍성하기에 획일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사도들의 시대에도 그 신앙의 색깔이 달랐습니다. 이방인에게 전도한 바울 사도가 있었고, 유대인들에게 집중한 요한 사도와 같은 이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다른 사도의 복음이 유일하신 하나님의 다양한 성품과 역할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배타적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렇게 당을 짓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의로움이라는 것은 배타성을 가집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도 그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는 구분된다는 것입니다. 존재의 신인 하나님은 행위와 소유를 드려 의롭게 되는 세상의 모든 신과 구분되신다는 것이 거룩함입니다. 그것은 일면 배타적인 것입니다. 따라서 배타적이라는 것은 의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의가 다르면 밥도 같이 안 먹었습니다. 그런데 사도들은 배타적이지 않았습니다. 의가 다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사도들에게 서로의 다름은 단지 하나님의 성품이 다양하고, 온 땅에 충만하심을 말씀하시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괜히 바울 사도가 몸의 각 부분을 교회의 지체에 비유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당을 짓는다는 것은 이런 하나님의 의를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람이 자기 안에서 나온 의로움을 좇아서 서로 맞는 이들끼리 무리를 지어 그 의에 동의하지 않는 상대들을 배타적으로 대하는 것이 바로 당을 짓는 것이라면서 유다 사도가 경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다른 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칭찬할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다른 의는 다른 것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견해가 달라서 서로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서로에 대한 의미에 관한 문제 뿐입니다. 사람이 존재의 하나님을 소유와 공로의 신으로 아는 것이나, 온전한 사람을 부정하고 약하고 악한 존재로 보는 것과 같이 서로에 대하여 전혀 다른 의를 가지고 있는 것 때문입니다. 

더욱이 사람이 가진 의는 하나님과는 달리 하나가 아니어서 바벨탑에서 언어가 달라지듯 같은 것을 보고 있어도 서로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들이 그 안에서 만들어낸 우상과 같은 의로움을 가지고 당을 만들면 당연히 그 수가 한 없이 많고 의로움이 가진 배타성으로 인하여 다툼과 갈등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사람 사는 사회의 모든 문제의 근원인 것입니다. 그러니 당을 짓는 것을 경계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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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ion by Google)

(Jude 1: 17-19) Building a party is a matter of righteousness

People build parties. There are some official and legitimate parties like political parties, but there are some people who are unnecessarily separated from each other in the church and gathering together so-called 'one-on-one meetings'. Especially when the church is built in such places as churches or schools where the people gather, the problem of 'bullying' is created.

The reason why people build a party is because they think their 'right' is the same. Among the many decisions, it is to gather people who say, 'It is right to do this!' Politically, the person who thinks conservative in managing a country is like gathering in a conservative party, and gathering people in a progressive party who think that progressive is right.

Therefore, there are things that must be preceded for people to gather together. It is to have some righteousness in you. And when we find people who are homogeneous, who also justify their righteousness, and those who have met so, it becomes a party. That is why the Bible is so wary of doing so. If the party is built, it is not from God, but from people who have homogeneity of righteousness from within.

Likewise, in the Bible, to build a party, especially to build a river in a community church of believers, is to build a party because there is a righteousness other than the righteousness of God in it. There can be no righteousness in a thoughtful being. Whatever it is, it must be right. Without it, the head is lost. However, it is a matter of whether or not it is intact according to the identity of a person.

It is not the purpose of man that God made man to give man (the beauty) to his own objects and to use them for his purpose, and there is no need for man to have righteousness. If a person takes the righteousness of God as the meaning of all of his own, his righteousness, and self-existence, he can not build a party. Because God is one, having the righteousness of one God, there is no reason to build a party. There is no reason to force it.

To acknowledge that the righteousness of God is one is to recognize that God is unique. That is why the person who builds this party is denying God's uniqueness. From that point of view, there are many denominations. The problem of building a party and a denomination in the faith was a real headache in the early church. What is representative is that it belongs to Paul, Geba, and Apollos.

Of course, the character of God is abundant, not uniform. But there is a big difference here. The color of faith was different in the days of the apostles. There was a Paul apostle who preached to the Gentiles, and a man like John the Apostle who focused on the Jews. However, the apostles knew that the gospel of the other apostles was the unique nature and role of God. It was not exclusive. Rather, I was wary of building such a party.

Righteousness is exclusivity. It is God's holiness. The righteousness of God is to be distinguished. It is holiness that God, the god of being, is distinguished from all gods of the world that are justified by giving action and possessions. It is exclusive on one side. So exclusion is different. So the Jews did not eat rice when their righteousness was different. But the apostles were not exclusive. That's right. The apostles knew that each other's differences were merely to speak of the diversity of God's character and the fullness of the whole earth. It is not that the apostle Paul likened each part of the body to the members of the church.

Therefore, building a party means that we do not know God's righteousness. It is the apostle of Judah, who says that it is the party that builds a party that exclusively treats opponents who do not agree with him by making a group of people who fit each other according to the righteousness that comes from within him. It is not commendable to have God and other righteousness.

God and others are not about the other. The only difference between God and man is the question of the meaning of each other that can affect one another. It is because man has a totally different right to each other, as knowing God of existence as the God of possession and merit, or denying the whole man and seeing as weak and evil.

Moreover, the righteousness of man is not one unlike God, and even though he sees the same language in the Tower of Babel, if the people who give different meanings make the party with the same righteousness as the idol created in it, Because of the exclusiveness of many and righteousness, conflict and conflict arise. And this is the source of all the problems of people's society. So we can not help but be wary of building a party.